이영돈 “‘이영돈PD가 간다’, ‘무한도전’을 시작으로 기획”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1.29 14: 19

이영돈 PD가 ‘이영돈 PD가 간다’ 프로그램 기획이 MBC ‘무한도전’으로부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영돈 PD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 JTBC 빌딩에서 열린 JTBC ‘이영돈 PD가 간다’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 자체가 기획할 때 ‘무한도전’을 탐사영역으로 넘기면 어떻게 될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영돈 PD는 “‘이영돈 PD가 간다’ 프로그램 성격이 탐사 버라이어티라는 영역이라는 생각이다”며 “다른 채널에서는 하기 곤란한 탐사프로그램이다. 이영돈 피디가 있기 때문에 그걸 어떻게 극대화 시키느냐가 도전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영돈 PD가 간다’는 ‘대한민국 탐사 보도의 1인자’ 이영돈 PD가 가지고 있는 신뢰성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파헤치는 믿고 보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이다. 흥미위주의 접근 또는 단순한 고발 위주의 탐사보도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화두를 던지고 함께 고민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영돈 PD는 ‘추적 60분’ 이후 ‘이영돈 PD가 간다’로 10년 만에 본격 탐사 프로그램을 맡게 되었다. 이영돈 PD는 1981년 KBS에 입사한 이후 ‘그것이 알고 싶다’, ‘추적60분’,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등 맡은 프로그램마다 깊이 있는 주제와 보도로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오는 2월 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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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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