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LG전자가 지난 4분기 연결매출 15조 2721억 원, 연결영업이익 2751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해 매출액은 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8% 증가했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 성장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MC사업본부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프리미엄 및 중저가 시장을 적극 공략해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판매량(2013년 4분기/1320만대)대비 18% 증가한 1560만대를 기록했다.
경쟁심화로 인한 판가하락, 한국시장 수요 침체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TV시장 성수기 진입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4% 증가했으나 시장경쟁 심화, 환율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은 41% 하락했다.
AE사업본부의 매출액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6% 감소했으나, 시스템 에어컨 사업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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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3./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