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2월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릴 ‘2015 알파인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관단을 파견한다.
조직위는 29일 “이번 대회를 참관하기위해 조양호 위원장을 비롯, 부위원장 3명 등 모두 9개부서 29명이 각기 다른 임무와 일정에 맞춰 다녀 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직위 임직원들이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를 대거 참관하는 것은 내년 초 강원도 정선과 보광에서 있을 알파인 스키와 스노보드 및 프리스타일 테스트 이벤트를 앞두고 현장에서 세부적인 준비사항과 운영과정을 지켜보면서 학습 기회를 통한 직접 경험을 쌓기 위해서다.
동계올림픽과 동일하게 진행될 이번 대회에는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 6개 종목(활강, 복합, 슈퍼대회전, 대회전, 회전, 팀이벤트)에 걸쳐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 기간 중 국제스키연맹(FIS)과 각종 현안들을 논의하고 대회운영 기획과 지휘통제‧커뮤니케이션, 슬로프‧경기장 배치, 각종 안전시설과 정설 현황, 경기운영인력의 구성과 경기용 장비, 보안, 수송, 의료, 등록, 의식행사, 프레스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볼 계획이다.
조직위는 앞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각종 세계선수권 대회 등을 참관하여 지식 전수는 물론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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