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PD “시청률 공약? 5% 넘으면 제작진 괌여행 보내줄 것”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1.29 14: 51

이영돈 PD가 ‘이영돈 PD가 간다’ 시청률 공약을 밝혔다.
이영돈 PD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 JTBC 빌딩에서 열린 JTBC ‘이영돈 PD가 간다’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3%를 넘어야 할 것 같다. 3% 넘으면 스테이크를 사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4% 넘으면 제작진을 제주도로 여행 보내준다고 했고 5% 넘으면 괌 여행을 보내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피디수첩’이 시청률이 4%가 넘고 ‘그것이 알고 싶다’가 7%가 넘는데, 프로그램의 차이점은 스토리텔링이다. 시청자와의 근접성인데 프로그램 만드는 방법은 시청자와 프렌들리하게 가려고 한다”며 “이영돈 PD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영돈 PD가 간다’는 ‘대한민국 탐사 보도의 1인자’ 이영돈 PD가 가지고 있는 신뢰성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파헤치는 믿고 보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이다. 흥미위주의 접근 또는 단순한 고발 위주의 탐사보도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화두를 던지고 함께 고민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영돈 PD는 ‘추적 60분’ 이후 ‘이영돈 PD가 간다’로 10년 만에 본격 탐사 프로그램을 맡게 되었다. 이영돈 PD는 1981년 KBS에 입사한 이후 ‘그것이 알고 싶다’, ‘추적60분’,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등 맡은 프로그램마다 깊이 있는 주제와 보도로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오는 2월 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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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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