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슬옹이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유이, 최우식, 임슬옹, 이수경, 표민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임슬옹은 "시청률 3%가 넘으면 찬물에 다시 한 번 들어가겠다. 최우식 씨와 같이 들어가겠다"며 "찬물만 있으면 어디든 무조건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어 유이가 4% 공약으로 길거리 댄스를 내걸자, "저도 4%로 바꾸면 안 되나? 너무 추웠다"고 전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 분)가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이 분)와 재회한 뒤 복잡하게 얽히는 애정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 '일리 있는 사랑' 후속으로 오는 2월 9일 월요일 오후 11시 첫방송 된다.
gato@osen.co.kr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