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목 이동 '띠과외', 시청률 상승할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1.29 16: 32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가 금요일에서 목요일로 편성을 이동했다. 독보적인 왕좌를 차지했던 SBS '정글의 법칙'을 피한 상황에서 시청률 상승의 계기가 될 지 관심을 끈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는 멤버들을 일부 조정해 목요일로 방송 요일을 변경, 29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금요일 10시 예능이었던 '띠과외'는 '정글의 법칙'에 밀려 시청률 면에서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목요일로 옮긴 후의 상황은 다르다.
목요일로 옮긴 '띠과외'는 KBS 2TV '해피투게더3'와 SBS '백년손님-자기야'와 경합을 펼친다. '해피투게더'와 '자기야'는 6~8%대를 기록하는 중. '정글의 법칙'보다는 낮은 수치라 충분히 '띠과외'에도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송재호와 진지희 커플이 빠지고 이재훈과 이태임이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해남, 해녀로 변신한 모습이 담겨 더욱 흥미를 끌 예정이다.
제작진 역시 편성 이동 후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위해 논의를 계속하는 중이다. 시간대가 더욱 심야로 간 만큼 젊은 층을 공략한 재미가 통할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띠과외'에는 성시경, 김성령, 송가연, 정재형, 이태임, 이재훈이 출연해 가슴 속에 품고 있던 종목으로 개인 과외가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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