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U-15 유성중, 탐라기 2연패 달성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1.29 17: 04

대전 시티즌 산하 U-15세(대전유성중)가 ‘제16회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 대회’에서 2015시즌 첫 대회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전 유성중은 29일 오전 10시 제주 외도운동장에서 펼쳐진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 대회 결승전에서 전반 노건우와 서우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상주 상무 산하 U-15세(경북 함창중)를 2-1로 제압하며 2015년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천으로 인한 악조건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에 임한 결과 얻은 값진 결실이었다.
프로팀 산하 유소년 팀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유성중은 U-15세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우승을 이끈 유성중 오세종 감독은 "시즌 첫 대회였던 만큼 선수들의 의지가 대단했다. 선수들을 믿었고, 게임을 즐기자고 주문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1차․2차 동계훈련 기간 동안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준 구단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대전유성중의 오세종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유제호가 최우수선수상, 차영인이 수비상, 김정환이 GK상을 수상하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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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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