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측 “이시영, 국가대표 선발전 목표..기회 되면 출전”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1.29 19: 28

배우 겸 복서 이시영이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 1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시영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29일 오후 OSEN에 “이시영 씨가 국가대표 선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출연 중인 ‘일리 있는 사랑’이 끝나고 컨디션을 봐야 하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출전하고 싶다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시영은 지난해 10월 어깨 탈골로 전국체전 복싱 여자 일반부 경기 출전이 아쉽게 불발 된 바 있다.

이시영은 당시 이 경기를 위해 일부러 살을 찌워 체급을 한 단계 올렸던 만큼 열정이 남달랐지만, 부상으로 불가피하게 출전이 무산돼 아쉬움이 상당히 컸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시영은 단순히 낙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천 체육회에 장비 교체나 훈련 지원 등 복싱에 사용될 수 있게끔 남몰래 후원금을 내며 아쉬움을 달랬다는 훈훈한 미담이 전해져 복싱 열정을 엿보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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