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황정음-박서준, 동안대결 셀카 삼매경 '둘 다 귀여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1.29 20: 08

황정음과 박서준이 엽기발랄한 ‘타임슬립 커플 교복 샷’을 공개했다.
황정음과 박서준은 MBC 수목극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연출 김진만, 김대진/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정신과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 역과 신비주의 천재 추리소설가 오리온 역을 맡아, 극 중 전혀 다른 얼굴과 성격을 가진 ‘쌍둥이 남매’로 활약하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황정음과 박서준이 교복을 입고 ‘깜찍 표정’ 대결을 펼치며 ‘셀피놀이 삼매경’에 푹 빠져 있는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쌍둥이 브이’를 취해 보이는가 하면, ‘얼짱 각도’. ‘밀착 클로즈업’ 등 ‘절대 동안’이 돋보이는 다양한 ‘커플 셀카’를 남기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와 관련 ‘쌍둥이 남매’ 황정음과 박서준이 포복절도 교복 자태를 선보인 이유는 무엇인 지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정음과 박서준이 고등학생으로 회귀한 장면은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중학교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은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 오후 12시까지 3시간 30분가량 이어졌다. 다수의 보조출연자들이 등장, 두 배우와 함께 실감나는 학교 분위기를 만들어냈던 만큼 촬영 내내 현장에는 웃음꽃이 가시지 않았던 상태. 황정음과 박서준을 비롯한 전 출연진들이 고등학생 연기에 완전히 심취, 실제 학교 쉬는 시간 같은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특히 황정음과 박서준은 숨겨왔던 ‘고딩 본능’을 거침없이 발휘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랜 만에 입은 교복에 들뜬 마음을 가감 없이 표현하며 진짜 고등학생 같은 말투와 행동 등을 리얼하게 선보였던 것. 더욱이 셀카를 찍는 장면에서 두 사람은 촬영이라는 사실마저 잊은 듯 상황에 몰입해 애드리브를 연발, 다채로운 돌발 표정을 지어보였다. 또한 셀카 촬영이 끝난 후에는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하나씩 확인하며 능청스러운 서로의 모습에 파안대소하기도 했다.
제작진 측은 “황정음과 박서준은 마치 ‘친오누이’ 같은 친밀한 모습으로 명랑한 긍정 에너지를 내뿜으며 촬영장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매와 남녀 사이를 오가는 묘한 케미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 두 사람의 모습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8일 방송된 7회에서는 리진(황정음)이 도현(지성)의 비밀주치의 제의를 수락하면서 향후 드라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해외 연수를 가기 위해 존스홉킨스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 극적으로 마음을 바꿔 도현의 집을 찾았던 것. 이에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게 된 도현과 리진이 펼쳐낼 본격 ‘힐링 로맨스’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MBC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bonbon@osen.co.kr
팬 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