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손씻기, 인플루엔자 주의보에 '철저한 예방 당부'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5.01.29 20: 37

올바른 손씻기
[OSEN=이슈팀]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애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고양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 22일자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유행 시 주의할 사항과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기 때문에 감기와 같은 병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감기는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을 말하며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호흡기(코, 인후, 기관지, 폐 등)를 통하여 감염되어 생기는 병으로 감기와는 달리 고열, 호흡기 증상을 나타내거나 어린이의 경우에는 오심, 구토 및 설사 등의 위장관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또한 생명이 위험한 폐렴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요양 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였다.
또한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접종을 권장하였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킵니다
· 발열과 기침, 목 아픔, 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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