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지성의 또 다른 인격이 발현됐다. 아이돌 사생팬 노릇을 하는 17살 소녀 요나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8회에는 요나로 돌변한 차도현(지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도현은 오리온(박서준 분)의 소설 이야기에 어릴 적 트라우마가 발현, 17살 소녀 요나로 돌변했다. 그는 자신을 걱정하는 오리진(황정음 분)에게 “아 졸라 짜증나. 그만 좀 불러 이 계집이야”라고 말하며 강렬하게 등장했다.

이어 17살 소녀 감정을 드러낸 도현은 “아이 짜증나 이 아저씨 얼굴 봐. 확 성형으로 갈아 버릴까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도현의 또 다른 인격 안요나는 요섭 인격의 쌍둥이 여동생. 고통의 관리자인 그는 아이돌 사생팬 노릇을 하는 17세 소녀로, 도현의 가장 위험한 인격임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킬미,힐미'는 상처 치유의 가장 강력한 백신은 사랑임을 주제를 다중인격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정신과 의사의 로맨스를 담은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킬미,힐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