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가방 다른 느낌...시즌 트렌드 데일리룩 연출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1.29 23: 49

전년과 비교해 큰 추위 없는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국내외 패션 전문가들의 분석을 종합, 올해 주목할 만한 패션 키워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파스텔톤
겨우내 어둡고 칙칙한 옷을 입었다면, 이번 시즌에는 비비드한 네온 컬러보다는 부드럽고 편안한 파스텔톤을 입어 보는건 어떨까? 따뜻해지는 날씨 만큼 파스텔 톤의 트렌치코트나 가벼운 쉬폰 원피스 또는 니트웨어를 적극 활용하면 자연스럽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할수 있다. 특히 내추럴 톤의 의상을 톤온톤으로 매치하면 키도 커 보이며 피부톤 또한 밝아 보이게 한다. 무심한듯 패셔너블한 러블리룩으로 따사로운 봄을 맞이 해보자.

▲ 데님
80년대 엄청한 인기를 누려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데님이 올해 빠질수 없는 핫 아이템으로 이목이 집중됐다. 데님 to데님, 청청 패션을 시도하기 어렵다고 여겨진다면 데님팬츠로 시도해봐도 좋다. 패치워크나 워싱데님 레트로무드의 다양한 데님이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다. 그 중 그라데이션 워싱으로 날씬하게 또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데님팬츠와 스틸레토힐을 매치하면 섹시하면서도 세련된 페미닌룩 연출을 가능케 한다.
▲ 플로럴
S/S시즌이면 언제나 핫한 키워드 플로럴,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기에 언제나 생동감이 느껴지는 플로럴 패턴이 수많은 패션하우스의 컬렉션에서 다양하게 많이 눈에 띄였다. 자칫 과하거나 부담스러울수 있는 플로럴 패턴은 의상에 포인트를 두는 정도로 스타일링 하거나 모노톤과 매치하면 보다 러프하고 우아한 플로럴 룩을 연출 할 수 있다.
▲ 미니멀리백
아직도 잇백을 찾는가, 놈코어의 트렌드 모토가 2015 S/S에도 반영되면서 브랜드의 시그니처 백보다는 소재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그조틱한 악어나 뱀 그리고 타조가 관심을 모았다면, 올해는 카우하이드 와 카프스스킨이 트렌드로 전망되고 있다. 질 좋은 가죽에는 그 어떠한 디테일도 필요치 않다.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다양한 스타일과 매치가 용이한 미니멀한 백으로 나만의 데일리백으로 온도와 함께 스타일지수를 높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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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타피에리, 인터크루, TBJ, 러블리슈즈, 크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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