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광이 "시원섭섭하다"며 최근 드라마 '피노키오'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영광은 최근 OSEN과 만나 최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종영 소감과 근황 등을 이야기했다.
그는 "작품 끝나고 쉬고싶어서 일본 오사카에 다녀왔다. 이번 작품은 생각보다 길게 느껴졌다. 하면서 어려웠던 부분들 고민들 많았었다. 잘 마무리 돼 다행이다는 생각도 들고, 아쉬운 부분도 있고...시원 섭섭하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김영광은 촬영현장을 그리워했다. 그는 "촬영현장은 거이 난장판이었다. 이종석과 박신혜 이유비를 포함해 나까지 넷이 모이면 떠들기를 좋아해서 그런 것 같다. 한번 웃음 터지면 촬영이 어려울 정도로 계속 웃었고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체 채팅방이 있는데 대화는 많이 없는 편이다. 작품 이후 다들 바빠서 소식은 인터넷으로 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광은 '피노키오'에서 말끔한 외모의 재벌 2세의 서범조를 연기했다. 최인하(박신혜 분)을 짝사랑하게 되면서 사회부 기자가 돼 최달포(이종석)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기도 하고, 극의 후반에는 어머니 박로사(김해숙 분)의 악행을 알게 되면서 갈등하게 되는 인물이다. 이 같은 연기로 김영광은 대중과 업계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joonamana@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