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인질교환요구
[OSEN=이슈팀]IS인질교환요구에 요르단 정부가 응하지 않았다.
29일(현지시간) 기준 IS는 이날 일몰 때까지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이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를 교환할 준비가되지 않으면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를 살해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하지만 요르단 정부는 이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IS가 제시한 일몰시간이 지나도 인질 석방 소식을 들려오지 않았다. 요르단 정부는 조종사가 살아있다는 증거를 원했지만,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IS 요구에 불응했다.
요르단 공보장관은 "알리샤이는 여전히 요르단 내에 있다"고 밝혔다.
알리샤이는 지난 2005년 수십 명을 살해한 요르단 호텔 테러게 가담한 여성으로, 교수형을 기다리고 있는 이라크 출신 여성이다.
알카사스베 요르단 조종사는 지난해 IS 공습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다.
IS는 아직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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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