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이 아시안컵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포지션별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아시안컵 공식 페이스북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공격수와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 포지션으로 나눠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을 선정, 발표했다. 골키퍼는 4명, 골키퍼를 제외한 나머지 포지션은 8명씩 선정된 가운데 댓글과 공유를 통해 이 중 가장 인기있는 '인기 선수' 투표도 진행 중이다.
한국은 공격수에 손흥민(레버쿠젠) 이정협(상주 상무)의 이름이 올랐고 미드필더에는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수비수에 차두리(FC서울) 곽태휘(알 힐랄)가 선정됐다. 골키퍼에는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선정됐다. 총 6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국가가 됐다.

개최국 호주와 아랍에미리트(UAE)가 4명, 영원한 라이벌 일본은 혼다 게이스케와 가가와 신지, 사카이 고토쿠 등 3명을 배출하는데 그쳤다. 이란 역시 3명을 배출했다.
costball@osen.co.kr
아시안컵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