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가 크로아티아 출신의수비수 요니치를 영입했다. 인천의 2015년 첫 외국인 선수 영입이다.
187cm의 신장과 몸무게 83kg의 탄탄한 체구를 갖춘 요니치는 2008년 크로아티아리그 명문팀 NK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 프로에 데뷔해 같은 리그의 NK 자다르, NK 오시예크 등으로 임대되어 총 90경기에 출전, 8골을 기록했다.
크로아티아 청소년 대표팀 출신으로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대회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UEFA 19세 이하(U-19) 챔피언십’에서 4강에 진출하는 등 요니치는 수비라인부터 공격을 풀어나가는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며 큰 키에 걸 맞는 제공권 장악력까지 갖췄다. 요니치는 올 시즌 김도훈 감독이 예고했던 화끈한 공격 축구를 뒷받침 해줄 든든한 후방 지원군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또한 요니치는 크로아티아 1부리그와 FA컵 우승을 모두 경험하며 이른 바 ‘우승 DNA’를 갖고 있는 선수로서 인천은 재능과 경험을 두루 갖춘 요니치를 필두로 수비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 선수단은 지난 28일 중국으로 출국해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요니치는 2월부터 선수단에 합류하여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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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