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정유미, 갑→을로 전락..이젠 하녀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1.30 13: 38

‘하녀들’ 정유미의 신분 반전 스토리가 본격화된다.
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에서 정인 김은기(김동욱 분)과의 혼례식 중 아버지 국유(전노민 분)이 대역죄인으로 몰려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생이별을 당하게 된 국인엽(정유미 분)가 하녀로 몰락하며 파란만장한 인생의 시작을 맞이하게 된다. 자신이 천대하고 깔보았던 하녀들과 같은 신분이 되는 반전 상황으로 양반일 때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치욕스러운 수모를 당하게 되는 것.
더불어 연인 김은기와 천지차이의 신분이 된 국인엽 앞에 펼쳐질 다양한 사건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도를 선사한다. 이처럼 더 이상 양반이 아닌 국인엽이 대면할 갖가지 상황들을 통해 더욱 리얼한 하녀들의 삶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그동안 애틋한 부녀의 정을 보였던 국입엽과 국유의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마지막 순간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절절하게 적실 것을 예고해 본방사수의 유혹을 한껏 높이고 있다. 여기에 이방원(안내상 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새로운 전개로 쫄깃한 긴장감까지 더할 예정이다.
한편 ‘하녀들’은 신분과 계급 속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빠져버린 청춘 남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30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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