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도핑 파문, 인터뷰하는 김동권 수영연맹 사무총장
OSEN 김경섭 기자
발행 2015.01.30 14: 09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현대토픽스빌딩 스포츠인 권익센터에서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25, 인천시청) 관련 업무혐의회'가 열렸다.
김동권 수영연맹 사무총장이 회의의 취지와 공개여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앞서 박태환은 지난해 실시한 도핑검사 결과 충격의 양성 반응이 나으며, 박태환은 지난 2014년 9월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약 2개월 전 해외 전지훈련을 마치고 한국에 머무를 당시, 모 병원으로부터 무료로 카이로프랙틱 및 건강관리를 제공받았다.

박태환은 평상시 금지약물과 도핑테스트에 극도로 민감한 편이어서, 당시에도 박태환이 카이로프랙틱을 마치고 난 후 병원에서 주사를 맞을 때도 해당 주사의 성분과 주사제 내 금지약물 성분이 들어있는지 확인을 거쳤다고 한다.
이에 박태환과 소속사 팀GMP는 "위 병원이 왜 박태환선수에게 금지 약물을 투여하였는지, 그 이유와 목적을 알아내기 위해 법률팀과 노력중이며, 위 병원을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강력히 묻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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