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이 14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
이스타항공은 30일 오후 김포국제공항 국내선청사 계류장에서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4호기 항공기 도입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도입한 14호기 항공기는 B737-800 기종으로 189석의 좌석과 2만 4200 파운드의 추력을 갖고 있다. 13번째로 도입한 항공기는 등록기호 HL8028을 달고 국내선 스케줄에 투입된다.

이번 항공기는 기존에 운영하던 B737-700기종(149석) 항공기의 1월초 리스 반납 후 도입한 항공기로 총 항공기 대수는 기존과 같이 11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게 됐다. 그러나 기종 교체에 따라 149석에서 40석이 증가한 189석 항공기를 운영함으로써 국내선 공급석이 증대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년 14만석의 국내선(김포/청주/군산-제주) 공급좌석 확대로 매출증대 및 제주도 항공편 이용객들의 편의가 늘어날 예정이다.
지난 7일 운항 7주년을 맞이한 이스타항공은 2월 누적탑승객 1300만명을 앞두고 있으며, 상반기 청주~홍콩 신규 노선 취항을 준비 중이다.
이스타항공은 1월 현재 인천-도쿄/오사카/홍콩/방콕/코타키나발루/씨엠립/제남, 청주-선양/옌지/하얼빈/다롄/상하이, 김포-타이페이 등 13개 국제선 정기노선과 김포/청주/군산-제주 국내노선을 운영 중이다.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는 “신규항공기 도입을 통한 공급석 증대로 여행 고객들의 편의성이 확대 되었다”며 “증가된 좌석만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저비용항공사만의 다양한 운임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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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임직원 및 승무원들이 30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에서 14번째 항공기 도입을 축하하고 있다. / 이스타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