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측 “스포 자제 전달 과정서 오해, 심려끼쳐 죄송”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1.30 17: 03

방송인 이휘재 측이 누나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에게 불만을 토로하는 듯한 글을 올린 것에 대해 이야기 전달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휘재의 소속사 코엔의 한 관계자는 30일 오후 OSEN에 "휘재 씨의 누나가 팬들의 요청에 쌍둥이의 예쁜 모습을 올려 함께 공유했다"면서 "다만 미처 방송에 나올 부분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사진을 올린 적이 있었다. 그래서 제작진이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사진을 자제해달라고 부탁을 했고, 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겼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의도와 관계 없이 오해가 발생했고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 휘재 씨와 누나가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서언, 서준의 고모인 이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 여러분께 가족으로 많은 사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방송 측에서 하지 말라네요. 이건 제 프라이버시인데 많이 속상합니다”라고 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강봉규 PD는 이날 문제가 발생하자 “이휘재 씨에게 아직 방송이 되지 않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사진을 먼저 올리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한 것은 맞다”면서도 “휘재 씨의 가족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 휘재 씨도 커뮤니케이션에서 오해가 생겼다고 미안해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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