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중장기적으로 LTE가입자 비중이 90% 이상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광석 KT CFO는 30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15년 말 LTE폰 보급률이 75%로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신광석 CFO는 최근 " LTE 폰의 판매율은 전체의 85%를 차지하고 있다"며, "2014년 말 기준 LTE 스마트폰의 보급률은 67%였으며, 2015년 말에는 75%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궁극적으로는 90%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KT는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 상승세도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 CFO는 "ARPU의 상승세는 전년대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올해 목표는 지난해 대비 최소 4%상승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KT는 현재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향후 가입자 수를 증가시키지에는 쉽지 않다. 현재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략을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하여 단말기유통개선법으로 기기변경의 중요성이 높아진만큼, 장기고객 유치에도 노력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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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