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잠재돼 있는 것 꺼낼 예정..'핫'해질 것"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1.30 17: 19

걸그룹 에이핑크가 "콘서트에서 잠재돼 있는 것들을 꺼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에이핑크는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 '핑크 파라다이스(PINK PARADISE)'를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 소감 등을 밝혔다.
이날 은지는 "오늘 변신을 하는 분들이 있다. 잠재돼 있는 것을 끄집어내는 분들이 있어서 오늘 공연을 보면서 핫해지는 분들도 있을 것 같다. 잠재돼 있는 것을 많이 꺼내볼 생각"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 은지는 이번 공연에 대해 "'핑크파라다이스'라고 걱정과 근심 없는, 지상낙원이라는 뜻이다. 팬들과 함께하는 공연은 팬미팅뿐이었는데 이번 콘서트는 팬들과 함께하는 근심 걱정 없는 무대"라고 설명했다.
에이핑크는 "밴드팀과 함께해서 콘서트에서 좀 더 신나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에이핑크가 평소에 보여주지 못했던 파라다이스한 모습을 개인 무대로 각자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아무래도 활동하면서 콘서트 준비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그만큼 단합하면서 공들이고 집중해서 많이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에이핑크의 첫 번째 콘서트 '핑크 파라다이스'는 기존의 순수하고 청순한 이미지 외에도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로 꾸며진다. '노노노', '미스터 츄', 'LUV' 등 히트곡 외에도 멤버들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까지 준비돼 있다. 이번 공연은 양일간 7000석이 2분 만에 매진되면서 에이핑크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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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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