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충북 혜능보육원에 제7호 태양광발전시설 준공식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1.30 17: 30

지난 29일 충북 청원 소재의 아동복지시설 혜능보육원에서 신한은행과 (사)한국로하스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9KW 규모의 제7호 태양광발전시설 준공식 및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곳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은 신한은행에서 매년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소외계층 시설을 위한 태양광 발전시설 및 옥상정원 설치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여 사단법인 한국로하스협회가 후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정순 혜능보육원장은 "전기료 부담이 적지 않은데 환경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전기료도 절약할 수 있는 태양광시설을 설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곳 아이들에게도 태양에너지의 장점을 교육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지난 2009년부터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환경복지 사업을 추진해 온 신한은행 사회공헌부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시설 사업은 복지시설에 약 20년간 년 평균 100만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와 함께 기업과 시설이 함께 지구온난화 대응에 동참하는 기회로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본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자연에너지로 태양광을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발전장치를 만들어 전기를 공급하는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이다.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영락소규모요양원(경기도 하남 소재)을 태양광발전시설 1호로 하여 자애원(정읍), 성산복지재단(대구) 등 현재까지 7곳의 시설에 설치됐으며 매년 공모를 통해 시설을 선정,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옥상정원 사업도 2010년 의정부 영아원을 시작으로 2014년 삼신보육원(충남 부여) 상록보육원(서울 관악)까지 8곳의 시설에 설치됐다. 두 사업 모두 (사)한국로하스협회에서 추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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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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