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강현종 CJ 감독, "1라운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1.30 20: 01

"2-0 승리, 대 만족이다
GE 타이거즈에 일격을 맞았던 CJ 엔투스가 한 수 위의 실력으로 삼성 갤럭시를 무난하게 제압하면서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2위로 복귀했다. CJ는 30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 삼성 갤럭시와 경기서 팀의 맏형인 '앰비션' 강찬용과 '샤이' 박상면이 공격과 수비의 핵으로 활약하면서 2-0으로 승리했다.
CJ의 노련함과 삼성의 미숙함을 명확하게 드러난 경기였다. 이길 때는 확실하게 이기고, 불리할 때도 경기를 풀어갈 줄 알았던 CJ는 시종일관 여유있게 경기를 진행한 반면 삼성은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는 우왕좌왕했고, 이길 때는 실수를 거듭하면서 CJ를 웃게 만들었다.

경기 후 강현종 CJ 감독은 "삼성전 승리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는 않다. 그냥 한 경기를 했을 뿐이다. 하지만 2-0 으로 이긴 사실은 너무 좋다. 득실이 좋지 않은 관계로 2-0 승리가 필요했다. 이 승리를 잘 이어가 1라운드 남은 경기인 진에어와 IM전까지 잘 마무리하겠다"라고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 감독은 "진에어와 IM, 두 팀 모두 실력이 좋기 때문에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선수들과 함께 1라운드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라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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