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가 이재윤에게 반했다.
30일 방송된 tvN '하트투하트'에서는 세로(안소희)가 두수(이재윤)을 찾아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세로는 "그날 나 취했을 때 집까지 내려다 주셨다면서요? 감사합니다"고 인사를 하고 사례를 한다. 이에 이재윤은 괜찮다고 말한다.
세로는 자신의 귀걸이를 두수의 차에 떨어뜨린 것 같다고 찾아봐달라고 한다. 재윤은 자신의 차 바닥을 뒤지기 시작하고, 세로는 그날을 기억한다. 술 취해서 차에 있을 때 '보고싶다'라는 노래소리를 들렸고, 그게 두수가 불러줬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그 노래는 취한 남자가 그 근처를 지나가며 불렀던 것.

세로는 재윤에게 "나에게 노래 불러 준 남자는 당신이 처음"이라며 재윤에 반하는 모습을 보였고, 재윤은 "무슨 소리를 하냐"고 말하며 귀찮은 듯 귀걸이를 돌려줬다.
'하트 투 하트'는 주목받아야 사는 환자 강박증 의사 '고이석'과 주목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 환자 '차홍도'의 멘탈 치유 로맨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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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투 하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