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16점 12R' 신한은행, 하나외환 잡고 2연승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1.30 21: 04

인천 신한은행이 부천 하나외환을 맞아 올 시즌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3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과 5라운드 맞대결에서 63-59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크리스마스가 16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크리스마스 외에도 곽주영이 11득점, 하은주도 11득점, 김단비가 10득점하며 고른 득점분포를 보였다. 반면 하나외환은 김정은과 토마스가 34득점 23리바운드를 합작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미미했다. 

이날 승리로 2위 신한은행은 시즌 전적 17승 7패, 1위 우리은행을 4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반면 5위 하나외환은 19패(6승)째를 당하고 말았다.
1쿼터는 양 팀 모두 공격에 삐걱거렸다. 그러나 2쿼터에 신한은행은 주축 선수들이 꾸준히 득점하며 분위기를 잡아갔다. 34-28로 신한은행이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
신한은행은 3쿼터부터 본격적으로 점수차를 벌려갔다. 크리스마스와 김연주가 점프슛을 꽂으며 두 자릿수 리드를 잡았다. 신한은행은 15점차 리드를 안고 4쿼터에 들어갔고, 끝까지 여유 있게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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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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