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도시’ 김준, 첫 등장부터 도망자 신세 ‘강렬’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5.01.30 21: 12

MBC 드라마넷 새 드라마 '태양의 도시'(극본 정재홍 임리라. 연출 박기형)가 베일을 벗었다. 김준은 첫 등장부터 도망자 신세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30일 오후 첫 방송된 ‘태양의 도시’에는 필사적인 도주를 감행하는 강태양(김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는 차가 전복되는 사고로 상처투성이가 되었음에도 불구, 재빨리 몸을 숨겨 고비를 넘겼다. 그러면서 “상대의 허점을 빨리 찾아내 제압하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란 돌아가신 아버지의 가르침을 떠올리며 복수심을 불태웠다.

태양은 철거업체 사장 깡다구 박(손민석 분)과의 맞대결에서도 펄펄 날아다니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태양이 머리를 맞고 쓰러지며 드라마는 5년 전 청동건업에 입사한 과거로 돌아가 본격적인 문을 열었다.
한편 '태양의 도시'는 지난 2010년 일본 NHK에서 드라마화 된 이케이도 준의 소설 '철의 뼈'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대형 건설사의 담합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버지를 잃은 주인공이 아버지를 죽게 만든 건설사 회장에게 복수하고 이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세 여자와의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태양의 도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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