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스타 효린이 '나는 가수다3' 첫 도전임에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줬다.
효린은 30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에서 '별에서 온 그대'의 OST '안녕'을 열창했다.
그는 이날 박정현의 뒤를 이어 2번째 주자로 나섰다. 25살의 최연소 경연 참가자였다. 그럼에도 기대는 컸다. 박정현은 "정말 잘하는 것 같다"며 효린의 가창력을 칭찬하며 그의 무대에 기대를 걸었다.

효린은 속삭이듯 노래를 시작했다. 평소 강렬한 댄스곡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하던 씨스타 효린이 아닌, 한음한음 정성을 들여 열창하는 보컬리스트 효린의 모습이었다.
한편, '나는 가수다3'는 MC를 맡은 박정현을 비롯해 소찬휘, 양파, 하동균, 스윗소로우, 효린(씨스타)까지 6명의 가수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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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