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가족' 심혜진, 가족들에 반찬 양보..'엄마의 헌신'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1.31 00: 17

배우 심혜진이 가족들에게 반찬을 양보하고 간장에 밥을 비벼 먹는 헌신을 보였다.
심혜진은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가족'에서 생선과 야채 볶음으로 아침상을 차렸다.
이날 두 딸 최정원-설현과 함께 우여곡절 끝에 장을 보고 온 심혜진은 요리 실력을 발휘해 음식을 차렸고, 가족들은 맛있게 밥을 먹었다.

그러나 그는 부엌에서 간장과 기름을 부어 밥을 비벼 먹었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야채는 한정돼 있는데 애들도 먹어야 하고 밖에 나가서 일하는 남자도 먹어야 한다"며 "그냥 간장하고 기름에 밥 비벼 먹었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해 엄마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용감한 가족'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연예인들이 가상 가족이 돼 특색 있는 세계 여러 지역의 가족들과 이웃이 돼 살아보는 형식의 시츄에이션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심혜진 이문식, 박명수, 최정원, 씨엔블루 강민혁, AOA  설현 등이 각각 아버지, 어머니, 삼촌, 자녀들로 가상의 가족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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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가족'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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