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부르크, 바이에른 뮌헨에 첫 패배 선사...4-1 대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1.31 06: 27

2위 볼프스부르크가 1위 바이에른 뮌헨에 분데스리가 첫 패배를 선물했다.
볼프스부르크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 홈경기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달린 볼프스부르크는 11승 4무 3패(승점 37)를 기록하며 1위 바이에른 뮌헨(14승 3무 1패, 승점 45)과 승점 차를 8점으로 좁혔다.

분데스리가 개막 후 17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던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에 막혀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케빈 데 브루잉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볼프스부르크의 대승을 이끌었다. 또한 바스 도스트가 2골, 막시밀리안 아놀드가 2도움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4분 만에 도스트가 선제골을 넣으며 바이에른 뮌헨의 기선을 제압했다. 탄력을 받은 도스트는 전반 47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볼프스부르크의 상승세에 불을 붙였다.
후반 8분 데 브루잉이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굳힌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10분 후안 베르나트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8분 데 브루잉이 한 골을 더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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