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이다희, 혹독한 제식훈련에 결국 눈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1.31 08: 47

배우 이다희가 혹독한 제식훈련에 눈물을 보였다.
이다희는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녹화에서 제식 훈련을 받았다.
여군 멤버들에게 혹독한 훈련의 시작을 알린 것은 바로 군인의 기본자세를 배우기 위한 제식 훈련이었다. ‘걸음 바꿔 가’의 늪에 빠져있던 멤버들에게 더욱 어려운 제식이 나타났으니, 다름 아닌 ‘오와 열’이었다. ‘오와 열’은 군대의 수많은 병력들이 맞춰서 줄을 서는 대열로 제식 훈련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훈련을 말한다.

멤버들은 소대장의 자세한 설명과 시범에도 불구하고 ‘오와 열’ 제식을 이해하지 못해 난항을 겪으며 미스터리한 제식의 늪에 빠지고, 기본 중에 기본인 ‘기준’조차 잡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해하기 어려운 훈련에 당황한 안영미는 기준을 말할 때, ‘안영미 후보생 기준’이 아닌 ‘안영미 후보 기준’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시켜, 결국 훈련에 참여한 전원이 선착순 얼차려를 받았다.
이후 계속된 연습에도 불구하고 모델 출신의 이다희는 다른 사람들과 반대로 나가는 긴 ‘학 다리’ 때문에 끊임없는 지적을 받아 결국 눈물까지 글썽였다. 이다희는 모델 활동 당시 워킹 연습을 할 때도 오른손과 오른발이 함께 나가 애를 먹었다며 고백하기도 했다. 방송은 1일 오후 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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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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