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나 힝기스(35, 스위스)가 호주오픈 혼합복식 결승에 올랐다.
레안더 파에스(42, 인도)와 함께 혼합복식에 출전한 힝기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혼합복식 4강전에서 파블로 쿠에바스(우루과이)-셰쑤웨이(대만)를 2-0(7-5, 6-4)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힝기스는 2006년 호주오픈 혼합복식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2006년 이후 9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셈이다. 힝기스-파에스 조는 2월 1일 대니얼 네스터(캐나다)-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프랑스)와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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