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삼시세끼' 이제부터다…'꽃할배'는 아직"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1.31 12: 03

나영석 PD가 tvN '꽃보다 할배 시즌3'(이하 '꽃할배3')에 앞서 '삼시세끼-어촌편'에 대한 기대를 재차 당부했다.
나 PD는 31일 OSEN에 "'꽃할배3'는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된 게 아니다. 현재는 '삼시세끼-어촌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3회 이후 편집에 몰두하고 있다. 아직 한참 더 많은 회차가 남았다. 현재는 이게 우선이다"고 밝혔다.
'꽃할배3' 여행 후보지에 대해서 묻자 "중동 지역의 안전성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시더라. 그래서 해당 지역은 제외하고, 다른 유력 후보지들로 압축했다. 아직 촬영을 가려면 한참 남았다"고 답했다.

앞서 tvN 관계자는 "요르단이 후보지로 공개된 후 여론이 좋지 않이 이를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3월 방송을 위해서라면 2월에는 여행을 떠나야 한다. 조만간 여러 후보군 중 하나를 확정해, 사전답사를 한 뒤 촬영을 떠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그리고 짐꾼 이서진의 전원 출연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중이나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상황에 따라 합류하지 못하는 멤버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꽃보다 할배'는 시즌1 유럽과 타이완, 시즌2 스페인을 다녀왔으며, 해당 방송은 높은 시청률과 함께 큰 화제가 됐다.
한편, '꽃보다 할배'를 연출하는 나영석 PD는 현재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삼시세끼-어촌편' 막바지 촬영을 진행 중이다. 배우 차승원-유해진-손호준이 출연하는 '삼시세끼-어촌편'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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