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와 정유미가 애틋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JTBC 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 측은 31일, 오지호와 정유미의 애틋한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30일 방송된 ‘하녀들’에서 하녀로 전락한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정유미(국인엽 역)와 현실을 강하게 인지시키려는 오지호(무명 역)의 독한 모습이 팽팽한 대립을 이뤄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지난 방송에서 그려졌던 모습과는 180도 상반된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케 한다. 이는 31일 방송될 장면으로 하녀복을 입은 정유미와 오지호 사이로 피어나는 미묘한 기류가 두 남녀 사이에 어떤 사건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특히 정혼자 김동욱(김은기 역)이 결혼 전 정유미에게 선물한 반지를 함께 바라보고 있는 모습은 ‘하녀들’에서 펼쳐질 삼각 로맨스에 대한 기대까지 부여하고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하녀들’은 31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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