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즈 27점’ SK, 오리온스 꺾고 선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1.31 18: 03

애런 헤인즈(34, SK)가 맹활약한 SK가 4연승을 질주했다.
서울 SK는 31일 고양체육관에서 개최된 2014-2015시즌 KCC 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홈팀 고양 오리온스를 65-56으로 물리쳤다. 4연승을 달린 SK는 32승 10패로 선두를 지켰다. 2연패를 당한 오리온스는 22승 20패로 4위를 지켰다.
김선형이 부상에서 복귀한 SK는 천신만고 끝에 역전승을 했다. SK는 1쿼터 단 10득점에 그치면서 22점을 내줘 끌려 다녔다. 2쿼터부터 SK는 김선형과 헤인즈가 제 몫을 해주면서 맹추격에 나섰다. SK는 31-35로 추격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헤인즈는 4쿼터에만 12점을 쏟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헤인즈는 27점, 12리바운드로 경기를 지배했다. 김선형도 12점, 3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오리온스는 이승현이 15점으로 돋보였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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