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전자랜드를 꺾고 파죽의 10연승을 질주했다.
창원 LG는 3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5라운드 인천 전자랜드와 원정경기에서 79-66 승리를 거뒀다. 김시래가 19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데이본 제퍼슨이 24점 11리바운드로 LG 10연승을 견인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2015년 1월 10경기에서 한 번의 패배없이 모두 이겼다. 10연승은 LG 구단 사상 두 번째 기록이다. 지난해 2월5일 부산 kt전부터 10월11일 울산 모비스전까지 14연승을 달린 바 있다. LG는 22승20패가 돼 서울 SK에 패한 고양 오리온스와 공동 4위가 됐다. 전자랜드는 20승22패로 6위.

4쿼터 LG 제퍼슨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