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일본인 인질사태, 석방협상 교착 국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1.31 19: 31

[OSEN=이슈팀]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이슬람국가)에 인질로 잡힌 일본인 기자 고토 겐지 씨의 석방 협상이 교착 국면에 접어든 양상이라고 일본 정부 고위 당국자가 밝혔다.
일본 교도 통신은 31일 인질 사태 해결을 위해 요르단에 파견된 나카야마 야스히데 일본 외무성 부대신이 사태가 교착 상태로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현재 일본과 요르단 정부, IS는 인질 교환과 관련한 요구 사항이 엇갈리며 사태 해결에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한편 IS 일본인 인질사태와 관련한 취재를 돕던 한 일본인이 현지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숨진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을 남겼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사고를 당해 숨진 일본인은 46살 일본인 여성 다카야 가즈미 씨. 터키에서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의 일본인 인질 사태 취재를 도왔다. 하지만 그가 탄 택시는 터키 남부 악차칼레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 사망에 이르렀다. 다카야 씨는 터키에 10여 년간 거주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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