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산체, 허세 가득 강아지에 푹 빠졌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1.31 20: 12

톱스타 유해진에게 무안을 줄 수 있는 강아지. ‘삼시세끼’ 산체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산체는 현재 tvN ‘삼시세끼’에 출연 중인 강아지. 지난 해 가을 정선 편에 밍키가 있었다면 이번 어촌 편은 산체가 존재한다.
산체는 지난 23일 첫 등장 당시 차승원과 유해진을 보고 꼬리를 세차게 흔드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후 제작진이 '나는 정글을 어슬렁거리는 맹수', '닭들도 온통 내 눈치를 살피지', '나의 하체는 단백질 근육 덩어리, 내 몸의 탄성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지', '가끔은 옛사랑에 눈시울 적시는 남자', '이런 날 함부로 사랑하진마' 등 아기 강아지와 어울리지 않는 '허세' 가득한 자막을 입혀 산체의 귀여운 매력을 높였다.

제작진이 단독 포스터를 공개할 정도로 산체는 큰 인기. 지난 30일 방송에서 손호준에게 애교를 부리면서도 유해진은 무시하는 도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산체를 안고 뽀뽀를 퍼붓는 손호준의 매력과 함께 강아지 산체의 귀여운 행동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산체는 견종이 장모치와와로 알려져 있다. 산체의 인기에 장모치와와 분양 방법을 묻는 네티즌의 글이 많을 정도. 나영석 PD는 전작인 ‘1박 2일’에서도 강아지 상근이를 마스코트로 내세우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높였다. 밍크와 산체 역시 마찬가지.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받고 있는 이 강아지가 ‘삼시세끼’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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