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유동근, 입원했다..윤박이 직접 치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1.31 20: 43

'가족끼리' 유동근이 입원해 치료를 시작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가족들에게는 여행을 간다고 말한 후 아들 차강재(윤박 분)의 병원에 찾아가는 차순봉(유동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순봉은 병원 침대에 앉아 차강심(김현주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차강심은 "여행을 가면 간다고 하시지 바람 빠지듯 쑥 빠지면 어떻게 하느냐"고 걱정했고, 차순봉은 "여행은 바람처럼 슥 떠나는 게 제맛이야. 물어볼 거 없어, 안부 전화 한 거야, 여행지 무사 도착했다고"라며 자신의 입원 사실을 숨겼다.

이후 차강재가 들어왔다. 그는 아버지에게 "한달 경과를 지켜봐서 반응이 좋아 진행되지 않으면 손주 얼굴 정말 볼 수 있을지 모른다"고 말하며 차순봉의 치료를 시작했다.  
한편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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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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