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대한양궁협회 회장)이 지난 해 국내 및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및 지도자들을 포상, 격려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 30일 오전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15년 대한양궁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지난 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전통 강세 종목인 리커브 뿐만 아니라 신규로 편입된 컴파운드 종목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 양궁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며, "이는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모든 양궁인이 이뤄낸 성과"라고 자리에 참석한 양궁협회 대의원 및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 부회장은 "특히 2015년은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유스선수권대회 등 많은 국제대회가 개최되는 해이자, 2016년 올림픽을 앞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대한양궁협회는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초등학교 유소년 대표부터 국가대표 상비군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중장기 계획으로 지속 시행중인 학교 체육 활성화와 양궁 저변확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운영 및 협회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여 합리적인 대회운영과 대양궁인 민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인프라 확충으로 대중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정의선 부회장은 2014년 국내 및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 32명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최우수선수상에는 현대백화점 소속의 정다소미가, 우수선수상에는 강원체육중학교 이우주, 현대제철 오진혁, LH 장혜진 등 12명이 선정됐다.
정 부회장은 최우수선수 및 우수선수에게 시상품으로 각각 노트북, 아이패드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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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