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연애중'의 성시경이 반전없이 연애달인으로 등극했다.
31일 방송된 JTBC '나홀로 연애중'에서는 MC 성시경, 전현무, 장동민, 김민종, 신이 가상연인 정은지와 가상현실 연애를 즐기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정은지가 가상연인으로 나선 가운데 MC들이 동창회에서 정은지를 만나는 상황이 설정됐다. 이어 노래방으로 이동했고 어떤 노래를 불러야 하는지 선택지가 주어졌다. 동창회 다음 날 정은지에게 문자가 왔고 만나자고 유도해야 했다.

MC들은 정은지에게 함께 밥을 먹자고 했고 정은지가 일 때문에 잠시 웨딩숍으로 오라고 연락했다. 장소는 웨딩숍으로 옮겨졌고 정은지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정은지는 고객이 오지 않았다며 자신이 대신 입고 옷을 맞췄다.
이에 대한 반응을 고르는 선택지가 주어졌고 가장 높은 점수가 주어진 답은 '몰래 사진찍어 간직하기'였다. 정은지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자신을 휴대폰으로 몰래 찍은 남자에게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사진을 제대로 찍으라고 했다.
이어 정은지와 함께 고깃집으로 향했고 정은지가 말한 대로 쌈을 싸는 게임을 해야 했다. MC들은 정은지가 빠르게 말해 정신없이 쌈을 쌌지만 모두 정은지가 말한 대로 쌈싸기에 실패했다.
또한 정은지와 함께 고깃집으로 향했고 정은지가 고깃집 데이트 후 밖으로 나갔다. 그러나 정은지가 상당히 추워했고 또 네 가지 선택지가 주어졌다. 성시경과 김민종이 자신의 코트를 주는 것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학교에서 추억을 회상하며 데이트를 즐겼고 김민종이 정은지에게 남자답게 키스하는 선택지를 골라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결국 성시경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정은지의 마음을 잘 아는 남자로 등극했다.
한편 '나홀로 연애중'은 VCR속 여성과의 가상현실 데이트를 통해 여성의 심리를 알아보는 프로그램. 2012년 방송돼 참신한 기획으로 화제가 됐던 JTBC '상상연애대전'의 리부트 버전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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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나홀로 연애중'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