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사리오, 템파베이와 마이너리그 계약 체결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2.01 08: 01

베네수엘라 출신 우투수 로널드 벨리사리오(33)가 결국 템파베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템파베이 타임스의 마크 톱킨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FA 자격을 얻은 우완 불펜투수 벨리사리오가 템파베이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09시즌부터 2013시즌까지 LA 다저스에서 뛴 벨리사리오는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다저스 시절 빼어난 구위를 갖고 있으나 제구력 난조로 기복이 심했던 벨리사리오는 2014시즌 화이트삭스서도 고전했다. 62경기 66⅓이닝을 소화하며 4승 8패 평균자책점 5.56으로 하향세를 그렸고, FA 자격을 얻었으나 화이트삭스와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벨리사리오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 빅리그 진입을 위해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벨리사리오는 템파베이와 계약에 앞서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합류시 170만 달러 보장)을 맺었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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