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시청률이 급락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가족끼리 왜이래’는 전국 기준 30.0%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42.2%보다 12.2%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는 동시간대 MBC에서 중계된 아시안컵 한국과 호주의 경기 여파에 따른 것. 아시안컵 중계는 19.0%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순봉(유동근 분)의 부탁을 받고 가족과 함께 사는 경험을 하기 위해 차씨네로 일주일간 짐을 싸 이사해 온 문태주(김상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주는 이사오자마자 가족들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SBS ‘떴다 패밀리’는 3.3%, ‘내 마음 반짝반짝’은 2.7%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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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