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시청률이 다시 한 자리대로 떨어졌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은 전국 기준 7.9%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0.0%)보다 2.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3주 연속 10%대 턱걸이 시청률로 두자리대 시청률을 이어오던 ‘불후의 명곡’은 동시간대 MBC에서 중계된 아시안컵 한국과 호주의 경기 여파에 4주 만에 다시 한자리대 시청률로 복귀했다. 아시안컵 중계는 19.0% 시청률을 기록했다.

‘불후의 명곡’은 이날 방송된 축구 중계는 물론, 매주 동시간대 방송되는 ‘무한도전’ 등 경쟁프로그램에 따라 큰 폭의 시청률 변동을 보이고 있어 프로그램 자체 경쟁력 보완이 시급해 보인다.
이날 방송은 이장희 특집 2탄으로 꾸며져 옴므, 버즈, 전인혁, 이석훈, 한지상, 박수진 등이 무대에 올랐다. 한지상의 ‘애인’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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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