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삼시세끼-어촌편'은 재방송 파워도 엄청났다.
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수 차례 재방송된 '삼시세끼-어촌편'은 토요일 케이블 전체 예능프로그램 1~7위를 모조리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단순 수치 자체만으로도 웬만한 케이블 본방송 시청률을 훨씬 웃돌았다.
이날 재방송된 '삼시세끼-어촌편' 1~2회는 3.14%(31일 예능 1위, 케이블기준), 2.62%(2위), 2.21%(3위), 2.03%(4위), 1.81%(5위), 1.21%(6위), 1.02%(7위)를 기록했다. 물론 같은날 케이블 드라마, 예능, 시사교양을 통틀어서도 전체 1~2위 시청률을 독식했다. 재방송으로는 분명 이례적인 결과다.

앞서 '삼시세끼-어촌편' 본방송은 9.68%(1회), 10.41%(2회)을 기록하며 나영석 PD의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정선편 등의 기록을 스스로 경신했으며, 케이블 예능의 역사를 또 다시 새로 써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서진-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에서의 산촌 생활로 화제를 모았던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삼시세끼-어촌편'은 차승원, 유해진, 그리고 하차한 장근석의 빈자리를 대신해 손호준이 합류했다. 정선편에 출연한 강아지 밍키의 빈자리는 산체가 확실하게 채웠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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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어촌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