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가 김윤서의 뺨을 제대로 강타한다.
1일 MBC '전설의 마녀' 측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수인(한지혜 분)는 주희(김윤서 분)를 찾아가 뺨을 때린다. 이로써 수인은 지난달 11일에 방송된 24회에서 억울하게 뺨맞은 앙갚음을 제대로 해냈다.
수인이 주희에게 뺨을 날린 건 확실한 명분이 있다.. 우석(하석진 분)을 빼앗긴 것이 분한 주희가 수인의 거래처를 빼앗는 비열한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수인은 주희를 찾아가 “청신 공장 납품, 아가씨 짓 맞죠. 왜 우리 가게 일에 번번이 훼방을 놓냐”고 묻지만 주희는 “이제 막 시작인데 그렇게 흥분하면 안 된다. 언니가 나한테 제일 소중한 걸 빼앗았으니까 나도 빼앗는 거다. 신화제과가 존재하는 한 그 빵집은, 영원히 일어설 수 없다.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서 싹 다 밟아버릴 테니깐”이라며 앙칼지게 쏘아붙인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로,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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