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 쌀롱’ 진중권, “유아 애니메이션 ‘구름빵’에 중독”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2.01 11: 50

진중권 교수가 유아 애니메이션 ‘구름빵’에 빠져있다고 밝혔다.
진 교수는 최근 진행된 JTBC ‘속사정 쌀롱’ 녹화에서  ‘끊을 수 없는 중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최근 유아 애니메이션 ‘구름빵’에 중독됐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외출할 때 집에 있는 고양이가 심심하지 말라고 ‘구름빵’을 틀어놓고 나가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귀가해서 ‘구름빵’을 봤더니 빨려 들어가듯 계속 보게 되더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윤종신이 “혹시 주제가도 아시느냐”고 묻자, 진 교수는 “듣다가 외워버렸다”고 답했고 출연진으로부터 주제가를 불러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잠시 당황해하던 진 교수는 이내 수줍은 목소리로 ‘구름빵’ 주제가를 완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진 교수의 노래를 들은 강남은 “의사 선생님이 오셔야 하는 것 아니냐”며 평소 지적인 이미지의 진 교수가 보여준 의외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허지웅은 “수줍어하며 입을 가리는 동작이 노골적인 이미지 메이킹”이라며 연출 의혹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진 교수는 “비슷한 이야기들이 약간 변주되면서 반복되는데, 그 리드미컬한 반복을 멍하게 보게 되는 것”이라며 ‘구름빵’의 중독성을 설명했다. 그러자 지상렬은 “그 리듬을 좋아하는 걸 보니까 부정맥이 있나 보다”라고 진단했다.
진중권 교수의 유아 애니메이션 사랑과, ‘구름빵’ 주제가 완창은 2월 1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속사정 쌀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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