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프' 송창의, 종영소감 "힘들었지만 즐겁고 재미있었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2.01 13: 17

최종회를 앞둔 '닥터 프로스트' 출연진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OCN 측은 1일 오후 일요드라마 '닥터 프로스트'의 마지막 촬영 인증샷을 공개하며 종영 소감도 덧붙였다. 
 

천재 심리학자 프로스트 역의 송창의는 "프로스트 캐릭터를 위해 많은 노력도 하고 때론 힘들 때도 있었지만 5개월 동안 즐겁고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수많은 좋은 분들과 함께 해 더욱 보람 있었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듯이 다음 작품으로 또 다른 인연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동안 사랑해주신 여러분들 감사 드리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특히 송창의 팬클럽에서 마지막 촬영을 기념해 밥차를 선물,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이어갔다. 
 
다음으로 오지랖 넓은 윤성아로 분한 정은채는 "추운 겨울 내내 고생 많으셨던 스태프분들과 연기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고된 촬영 속에서도 늘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따뜻한 현장을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입니다. 많이 배우고 느낀 이번 작품을 통해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 동안 닥터 프로스트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고 전했다.
 
극 중 유머러스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남태봉 형사 역의 성지루는 "한 겨울의 날씨 속 장소 이동도 다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밤낮으로 참 많이도 뛰어 다녔습니다. 모두의 노고로 만든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어 참 다행스럽고 사고 없이 무탈하게 잘 끝낼 수 있어 감사 드립니다. 스태프들의 노고와 연기자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시청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송선 역의 이윤지는 "원작이 있는 작품에 하고 싶었던 장르물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재미 있었습니다. 현장에서도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잘 맞아서 더욱 행복하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닥터 프로스트'는 심리 드라마여서 몸의 신호를 보여주는 클로즈업 신이 많았는데, 몸의 언어를 표현하는 작업들을 디테일하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새로운 드라마에서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동안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워했다.
 
제작진은 "추운 날씨 속에서 열연을 펼쳐준 배우들과, 처음부터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최종회까지 많은 애정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닥터 프로스트' 최종회에서는 오기억의 진실이 모두 밝혀지면서 프로스트의 변화가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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