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투하트' 주현, 최강희와 '황혼 케미'…손자와 라이벌?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2.01 15: 03

tvN ‘하트투하트’ 주현(고회장 역)과 최강희(차홍도, 오영래 역) 사이의 황혼 케미가 심상치 않다. 주현이 할머니 분장을 한 최강희를 특별하게 여기게 되며 손자인 천정명(고이석 역)과 연적이 될 상황에 놓인 것.
오영래(최강희 분)는 대인기피증이 심한 차홍도가 세상에 나가기 위해 할머니로 변장을 한 모습. 그녀는 조근조근 입바른 소리를 하면서도 고회장(주현 분)의 성미와 원하는 바를 잘 헤아려, 고회장의 개인 타이피스트 그 이상의 존재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31일 방송에서는 고회장과 오영래 사이 알콩달콩한 분위기가 무르익으며 ‘황혼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고회장은 오영래에게 잘 보이기 위해 유난히 외모에 신경을 쓰고, 염색을 하면 더욱 젊어 보일 것이라는 그녀의 말에 툴툴대면서도 그녀의 손에 머리를 맡겼다. 매사 까칠하기만 하던 고회장은 긍정적 에너지를 가득 머금은 오영래 때문에 문득문득 부드러운 표정을 하게 되고, 점차 그녀를 특별하게 여기게 됐다.
한편,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이윤정 PD가 tvN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 '하트투하트'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과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지닌 여자 차홍도의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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