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민 15점’ KT, 6강 포기 못해...삼성 10연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2.01 16: 48

김현민(27, KT)이 깜짝 15득점을 올린 KT가 공동 6위를 기록했다.
부산 KT는 1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4-2015시즌 KCC 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홈팀 서울 삼성을 70-60으로 제압했다. 20승 22패의 KT는 인천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6위가 됐다. 10연패에 빠진 삼성(8승 34패)은 2015년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삼성은 3쿼터까지 45-51로 근소하게 뒤지며 선전을 펼쳤다. 문제는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4쿼터 삼성은 김현민에게 의외의 득점을 계속 내주며 분위기를 끌려갔다. 김현민은 4쿼터에만 7득점을 쏟아내며 대활약을 펼쳤다.

김현민은 55-50으로 앞선 4쿼터 종료 7분 여를 남기고 결정적인 2점슛을 꽂았다. 이어 종료 5분 41초를 남기고 이광재가 10점 차로 달아나는 점프슛을 꽂아 승부를 갈랐다.
김현민은 15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레지 오코사는 13점, 5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조성민은 9득점을 올렸다. 삼성은 김준일이 15점, 6리바운드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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